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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식 총장 중국 서안 82중학 대표단 방문

- 우리 대학교는 한국문화 중심지 - 이남식 총장이 1월 16일 오후 1시 중국 서안 82중학교 방문단을 맞아 인사말을 하고 대학의 교육시설을 안내하였다. 완산중학교 초청으로 전주에 온 중국방문단은 교사 14명, 학생 20명이며 지역대학인 우리 대학교를 방문하고 향후 우리 대학교에 유학을 희망하였다. 우리 대학은 지난 해 3월과 11월 중국에서 유학설명회를 가졌으며, 유학설명회에 참가한 학생 중 3~4명이 한국어반을 이수하여 우리 대학 유학을 확정한 바 있다. 이남식 총장은 환영 인사에서 "우리 대학교가 한중문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고 전제.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맞춤 교육 실시, 중국문화원 개원, 중국 내 합작학원 설립, 영사관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분야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상욱 센터장(국제교류센터)도 "금년 2월말경 중국에 교환학생 33명을 파견하며, ACUCA장학생 파견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교류가 이어져 명실상부한 중국분야 중심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하였다.
- 2004-01-16
- 1277
은종성 교수, 전주시민 대토론회 개최

- 대통령 자문위원 위촉 등 - 은종성 대표(전주포럼 상임대표/사회과학부 교수)는 1월 17일 오후 3시 갤러리어웨딩홀에서 전주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형유통업체와 지역경제의 공존을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발제자로 최석규 교수가 나섰으며, 토론에는 염경형 위원이 "전북이마트 지역법인와 운동의 성과와 과제"를, 이상일 위원(서울신문 논설위원)이 "지방분권시대의 유통업체의 전략과 전망"을, 홍기삼 기자(중앙일보)가 "대형유통업체의 지방진출 현황과 문제점"을, 김현종 부지부장(민주당 전북도지부)은 "이제 지역경제영향평가제가 필요하다" 등이 토론을 한다. 한편 은교수(사회과학종합연구소장)는 지난 12월 19일 대통령자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2004년 12월까지이다. 은교수는 80년대 반독재 학생운동을 전개해 민주화운동을 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지난 2001년에는 정부로부터 국가유공자로 뒤늦게 인정받은 바 있다.
- 2004-01-13
- 1287
2004 교육과정위원회 위원 위촉

- 교육의 틀 전면 보완 - 이남식 총장은 1월 13일 오전 11시 본부 접견실에서 2004학년도 교육과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시대의 변화에 맞는 교육과정을 만들어 교육의 틀을 전면 보완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할것을 주문하였다. 이날 토론한 내용을 보면 교육인적자원부의 RIS체제로의 지원, 입시상황의 추이, 소비자 중심시대 도래, 디지털 시대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을 감안 학생 중심의 학습모듈을 개발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그러기 위해서 교수법도 학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장에는 전일환 교무처장, 위원에는 편영수 교양학부장, 고준석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이기훈 강좌평가위원장, 최경호 교양세미나위원장, 김승종 R&W부장, 한동숭 LC부장, 오영택 기획처장 등이다.
- 2004-01-13
- 1184
[인도 연수로 취업문 뚫기]외국기업

전주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송인기씨(28). 그는 다른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며 지난해 1월 취업에 성공했다. 그의 성공비결은 인도 연수에 있었다. 군대를 마친 후 2001년 3학년에 복학했다가 학교 홈페이지에서 인도 정보기술(IT) 연수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비용도 별로 비싸지 않고 영어에 IT 실무교육까지 받는다고 하니 구미가 당겼다. 송씨는 용기를 내 2002년 2월 인도 뉴델리에 있는 STG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연수를 떠났다. 연수기간 동안 시스템 엔지니어링(MCSE)과 시스템관리(MCSA), 데이터베이스 관리(MCDBA) 등의 자격증도 땄다. 연수를 떠나기 전 그의 토익(TOEIC) 성적은 600점대였으나 지금은 800점대로 올라섰다. 송씨는 작년 1월 유아교육용 장난감을 판매하는 ‘케이넥스’에 취직해 네트워크 관리와 해외영업 업무를 맡고 있다. 요즘 수십 곳에 취업원서를 내도 떨어지는 마당에 그는 첫번째 입사 지원에서 합격했다. 송씨는 “1년 정도 있으니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돼 웬만한 의사소통은 가능하다”며 “직장을 구하는 데 연수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도 연수 후 취업에 성공=올해도 고용시장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이럴 때는 사람들이 잘 관심을 두지 않는 곳으로 눈을 돌리는 틈새공략 전략이 필요하다. 이공계열 대학생이라면 아시아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노려볼 만하다. 인도는 세계가 인정하는 IT 강국. 소프트웨어 수출 세계 2위 국가이며 미국의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연구개발(R&D)센터를 인도로 옮기고 있다. 대학생들은 주로 미국과 유럽지역의 연수를 생각하지만 학위를 받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실제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도를 고려해볼 만하다. 한국의 채용시장에서는 학력차별이 엄연히 존재한다. 특히 지방대 학생들은 학점과 영어성적이 우수해도 서류전형조차 통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그러나 인도 IT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에게는 취업문이 그나마 쉽게 열린다. 전주대는 2002년 초 52명을 인도의 ‘STG’ 교육기관에 파견했는데 이 가운데 24명은 취업준비생이었다. 1년 연수를 마친 24명 가운데 90%가 3개월 이내에 취업에 성공했다. 전주대 졸업생의 평균취업률이 약 30%라는 점에 비춰 보면 아주 높은 것이다. 직장도 인도 현지기업과 한국의 대기업, 한국 내 외국계 기업 등으로 다양하다. 기업에서 보면 국내 대학을 졸업한 이공계 학생은 입사 후 평균 6∼12개월 교육을 시켜야 제대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데 IT 연수를 받은 학생은 곧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 HR사업본부 박현희 팀장은 “인도 연수는 어학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갖춘다는 점에서 기업의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실무능력을 중시하는 외국기업 취업이 수월하다”고 말했다. ▽비용이 적은 실속형 연수=정보통신부는 IT연수인력을 매년 선발하고 연수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연수기간은 1년이며 9개월 동안 인도의 IT교육기관에서 영어 및 IT교육을 받고 나머지 3개월은 현지기업에서 인턴십을 거친다. 국내 대학교와 똑같이 학점도 인정된다. 2002년에는 순천향대 중앙대 호서대 국민대 우석대 순천대 한양대 숙명여대 경북대 동서대 등의 대학생 1000명이 미국과 호주, 인도 등으로 IT연수를 떠났다. 연수비용은 1200만원 정도인데 정부가 50%, 대학교에서 등록금의 50∼150%를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부담금은 크지 않다. 박현희 팀장은 “석·박사 학위를 원한다면 미국과 유럽지역이 장점이 있지만 취업을 목적으로 실무능력을 갖추고 영어를 배우기에는 인도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에 사설교육기관에서 인도 연수를 중재했다가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돈만 날린 사례가 있어 중재기관의 신뢰도를 따져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동아일보 2004/01/08(목)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 ▼인도 연수생 현지 체험기 ▼ 2002년 인도정보통신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최원석씨. “전문 지식과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인도라는 낯선 나라를 온 몸으로 경험할 수도 있었고요.” 2002년 2월부터 1년간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인도 정보통신(IT)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최원석씨(28). 그는 인도에서 보낸 경험을 이같이 평가했다. 1996년 전주대 산업공학과에 입학한 최씨는 군대를 다녀온 후 인도 연수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정부 보조금 덕분에 경비가 저렴했고, 무엇보다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그를 포함한 전주대 재학생 52명이 떠난 연수기관은 인도 뉴델리에 있는 STG. 특히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로 유명한 IT 교육기관이었다. “1년 동안의 프로그램이 아주 빡빡하게 짜여 있습니다. 일반 어학연수를 떠난다는 마음으로 간다면 견디기 힘들 정도죠.” 1년 프로그램은 3개월씩 4학기로 나눠져 있고, 매 학기가 끝나더라도 휴식 기간은 따로 없다. 방학은 여름에 2주뿐. 수업은 영어와 IT 과목이 대부분. 첫 학기는 영어 수업을 집중적으로 받고, C언어, C++ 등 기초적인 IT 교육도 받는다. 3학기 때 국제공인자격증을 준비하는 ‘전문가 과정’이 개설되고, 마지막 학기는 기업체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된다. 한국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과목당 평균 1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기 때문에 꽤 쾌적한 편. 최씨는 1년 동안 IT 관련 과목 35학점을 이수했다. “경비가 싸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인도 물가는 한국의 3분의 1이라고 보면 되지요.” 최씨는 매달 15만원 정도의 용돈으로 생활비뿐 아니라 인도 여행 경비까지 충당했다. 그가 왕복 항공료, 기숙사비, 수업료 등으로 지불한 340만원을 포함하면 1년 동안 든 경비는 모두 500만원 정도. 지난해 2월 졸업하자마자 최씨는 독일계 자동차 부품 회사인 ‘이나베어링’에 입사했다. 인도 연수 경력이 입사하는 데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최씨의 추측. “인도는 낙후된 국가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 보면 IT 수준이 매우 높은 국가죠.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도전 정신이 있는 후배라면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권합니다.” <동아일보 004/01/08(목) 박형준기자 lovesong@donga.com >
- 2004-01-12
- 1268
전주대 교무위원 연수회 개최

- 대학발전 진지한 토론 -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2004학년도 교무위원 동계연수를 1월 9일 14시부터 10일 11시까지 경기도 수원시 LG연수원에서 전체 교무위원 27명과 RIS준비위원 14명, 교육과정위원 9명, 관련 실장 10명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첫날 세미나에서 박동수 단장(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우리 대학교의 산학협력추진 방향과 중점과제를 설명하고, 세부 신청과제를 발표하였다. 이어서 강성 위원장(대학종합평가위원회)은 "대학종합평가준비를 위한 자체평가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였으며, 오영택 처장(기획처)은 2004년도 대학의 주요 정책을 설명한 뒤, 향후 예견되는 학사활동 내역을 설명하였다. 둘째날 세미나에서 전일환 처장(교무처)은 "학사지도체제 강화를 위한 학부제 운영시스템 도입"에 대하여, 한동숭 교수(자연과학부)는 "동아리형 지도교수제"에 대하여, 권수태 원장(정보통신원)은 "대학의 모바일 정보화"에 대하여 각각 설명을 하였다. 이번 연수회는 예년과 달리 급변하는 대학 환경의 능동적인 대처라는 면에서 진지한 토론이 있었으며, 대학발전이라는 대의적 차원에서 자성과 발전적 제안이 비중을 이루었다.
- 2004-01-09
- 1171
이남식 총장 이웃돕기 성금 전달

- 전북도와 전주시에 각각 5백만원 - 이남식 총장은 1월 8일 오전 11시 전북도(도지사 강현욱)와 전주시(시장 김완주)를 방문하고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각각 전달하였다. 전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는 서형락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정하 복지여성국장, 박동수 산학협력단장, 양희산 국제경영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배석하였으며, 강현욱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IMF이후 경기가 악화되면서 불우이웃이 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이웃돕기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하였다. 이총장도 "우리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는 것은 특정인의 일이 아니라 우리 본인들의 일이다."고 전제, "기독교대학인 전주대가 앞장서서 사랑을 나누고, 지역주민과 동고동락을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대학인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지난 12월에도 전 교직원들이 전원 참여한 가운데 7백여만원의 불우이웃 성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방송사)에 낸바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 2004-01-09
- 1369
전주대 EM 농가 전진 대회 개최

- 2004년 1월 9일 오전 10시 ''''EM성과 탁월 - 전주대학교(총장 李南植) EM연구개발단(단장 金鍾國)은 2003년도 시행한 친환경유용미생물(EM)사업의 성과 및 사례발표를 겸한 EM농가전진대회를 1월 9일 10시 학생생활관 비전홀에서 갖는다. 전라북도의 친환경농업육성 정책에 따라 54농가를 대상으로 352.9ha에 4~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EM을 보급한 전주대는 월 1회 이상의 현장방문과 지도한 결과를 이날 발표하며, 농가들이 사례발표가 있다. 특히, EM을 통해 농가 수익 증대, 수확량이 증수, 병충해 감소,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량 감소, 환경오염 예방,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산물의 품질향상, 판매증대, 국민의 건강 증진 등 EM의 기여를 설명한다. 전주대 EM연구개발단 자체적으로 전라북도 내 10개 시·군 48농가를 선정하여 발효제 18,940kg, 활성액 28,00l를 공급하고 2회에 걸친 교육과 함께 수 차례의 방문지도로 시작한 위탁시범농가운영사업은 양돈 폐사율 0%의 성공률을 보였고, 한우1등급 향상의 성과를 보였다. 수도작에서 일조부족 및 병해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수확을 나타냈으며 50%이상의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량이 감소되었고, 포도는 18에서 20Brix로 당도향상을 보였으며, 고추 또한 100에서 300근으로 수확량이 증가하여 시범농가 모두 수익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 고창수산기술센터와 대하양식사업을 실시하여 대하 종묘배양에 성공하고 양식에 들어갔지만, 수질 및 기상조건 악화로 양식은 실패하였으나 지역 양식장중 최고의 생육율을 유지하였고, 고창 일부에서 양식에 성공하여 일반적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대하양식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 대학캠퍼스 정화사업은 3면 잔디구장 및 수종을 관리하여 84회 전국체전 시 축구구장으로 사용하였고, 농약 및 화학비료의 사용량 감소와 녹지 안정화, 토양 미생물 개선의 성과와 전주대 내 정화조 오수처리 등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복지시설환경개선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지역 봉사에 목적을 두고 자림원을 선정, EM 보급으로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자림원생들의 피부개선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어 12월에는 동암재활원으로 보급을 확대 실시하였으며, 서부지역(전·남북, 광주, 제주도) YWCA 9개 지구와 협약을 통해 생활 속에 EM이 보급되는 루트를 만들었다. 많은 효과와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구제역으로 유보되었던 왕궁 지역 축분 악취제거 2차 시험 사업을 지난 10월 재시작 하였으며, 전주시 환경청소과와 평화동 지시제 생태호수 정화 작업에 들어가 04년 1월부터 처리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순창군과 지방자치 발전 관학교류협정체결을 통해 EM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끝)
- 2004-01-08
- 1232
전주대 신춘문예 두각

- 경사 났네, 금년 전북 최고 - 2004년도 일간지 신춘문예에서 전주대 출신이 두각을 나타내 문학창작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었다. 특히 이 분야에서 원광대, 전북대를 따돌리고 좋은 결과가 나타나 대학의 경사로까지 평가되고 있다. 당선 내용을 보면 허혜란 씨(''''''''94 국교)가 동아일보에 《독》, 경향신문에 《내 아버지는 서울에 계십니다》가 각각 소설부문에 당선되었고, 이옥근 씨(''''''''82 국교)가 한국일보에 《다롱이의 꿈》으로 동시부문에, 문신 씨(''''''''99 국문)가 세계일보와 전북일보에 각각 시부문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문인배출을 보면 문예지 신인상 제도, 백일장 대회, 추천제, 신춘문예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 중 최고의 등용문으로 신춘문예를 꼽고 있다. 신춘문예의 경우 국가고시보다 훨씬 어려운 것으로 시(詩)의 경우 중앙일간지는 1만분의 1의 확률로 알려질 정도이다. 따라서 많은 대학들은 재학생이 신춘문예에 당선될 경우 거액의 장학금을 주는 등 문인배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전주대의 경우 신춘문예 출신으로 졸업생은 소설부문에 최기우(전북일보), 시부문에 송승근(전북일보), 동화부문에 김자연(한국일보) 등이 있으며, 교수 중에는 시조부문에 김태자(국교/조선일보), 평론부문에 이희중(국교/경향신문) 김승종(국문/동아일보), 시부문에 이희중(국교/광주일보)등이 있다. 신춘문예 외 등단한 전주대 출신 문인은 50여명으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소설부문에 황송문, 김상휘를 비롯 시부문에 김동수, 이동희, 박남준, 오봉옥, 시조에 전재승, 이민영, 수필에 박영희, 전일환, 하재준 등이다. 특히 전주대 출신문인 중심으로 사단법인 한국미래문학연구원을 만들어 문학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으며, 전주문학상을 시상하는 등 지역문단에 활력을 넣고 있다. 이희중 교수는 “우리 전주대는 타 대학보다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저력이 있습니다. 대학의 문학적 역량, 동문문인의 다양한 활동, 재학생들의 탁월한 기량 등이 토대가 되어 이 분야 의 발전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쾌거를 보고 우리도 문학분야에서 한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으며, 희망이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동문들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고, 전주대가 지닌 문학의 저력이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 2004-01-06
- 1317
2003 전주대-전주시 동계 외국어 캠프

- 3주 코스 150명, 한국 속의 미국 땅 체험 -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1월 2일(오전 10시 개소식)부터 20일까지 2003년도 동계 외국어캠프를 전주시(시장 김완주)와 함께 전주대 학생생활관에서 연다. 『전주에서 해외 연수하자』 는 캐츠 프레이즈 하에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초등부 95명, 중고등부 55명이며, 외국인과 함께 숙식을 하면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해외연수의 대체 효과, 외국어 교육 효과 극대화, 단체생활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등을 목표로 세계화에 부응하고, 외국어 능력향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캠프의 특징을 보면 초등부, 중등부로 구분, 각 부문 수준별 학습 시행, 배치고사(Placement Test)를 통한 수준별 반 편성, 최적의 학급당 수강인원, 각 반마다 교육보조교사(Assistant) 배치, 영어회화 전용강의실, Internet Cafe, 시청각실, 음향도서실 등을 활용한 효과적인 교육, 캠프기간 동안 강의 및 대화 시 영어만 사용, 생활영어 습득, Face Painting, 체육활동, 캠프파이어, 볼링, 영어연극, 눈썰매 등 다양한 놀이, 최신시설의 기숙사 숙식 등 타 캠프에 비해 탁월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일환 처장(교무처)은 "이번 연수는 글로벌시대에 외국어 능력, 특히 올바른 영어 교육을 조기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지역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당당히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나가는데 필요한 희망의 날개를 다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선진 영어교육 시스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원어민 교사진, 훌륭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한국 영어교육의 새 장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2003-12-31
- 1151
전주대, 외국자매대학 교환학생 42명 선발

- 지역대학 최고 수준으로 도약 - 전주대 국제협력센터(센터장 김현/법정학부 교수)는 지난 12월 16일에 2004년 1학기에 해외 자매대학에서 수학할 교환학생 42명을 선발하였다. 이번에 선발된 교환학생은 중국의 대련외국어대학에 26명, 동북재경대학에 4명, 연변과학기술대에 3명, 일본의 국립 에히메대학에 5명, 구르메대학에 2명, 아시아기독대학연합(ACUCA) 교환학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홍콩 링넨대학(Lingnan Univ.)과 침례대학(Baptist Univ.)에 각각 1명이 파견된다. 중국과 일본 자매대학에 파견될 교환학생들은 교환학생에 관한 협약에 따라 수업료 면제 혜택을 받고 수학하게 된다. 홍콩 자매대학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수업료 면제 이외에도 ACUCA로부터 왕복항공료와 매달 생활비를 지원 받게 된다. 전주대는 그 동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보다 많은 재학생들에게 외국대학에서 수학할 기회를 대폭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번 42명의 교환학생 파견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전주대는 현재 11개국 38개 대학, 5개국 11개 교육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 및 교수 교류 등 국제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데, 이 중 중국, 일본, 미국, 홍콩, 필리핀,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의 19개 자매대학과 교환학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대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교환학생제도 이외에도 해외현장학습, 외국대학 IT연수, 해외어학연수, 해외봉사, 해외선교단,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 등이 있으며, 2004년도에는 100여명의 교환학생을 해외로 보낼 계획이다.
- 2003-12-30
- 1564
전주대↔순창군에 도서 기증

- 381권 5백여만원 - 전주대(단장 박동수)는 12월 24일 오전 9시 순창군청 회의실에서 순창군(군수 강인형)에 381권의 도서 5백여만원 상당의 대학출판부 발간도서를 기증하였다. 양 기관은 11월 19일 관·학교류 협정을 맺고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정보의 교환, 전문기술 자문, 공동연구, 지역정보화 교육, 행정실무 전문가 출강, 대학시설 이용, 문화예술 교류, 위탁교육 실시, EM을 활용한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 등의 협력분야를 넓혀 나기로 하였었다. 박동수 단장(산학협력단)은 인사말에서 "대학에서 출판된 책자가 지역출판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이 책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양질의 정보를 섭취하였으면 한다."고 하였으며, 강인형 군수도 "전주대의 고마운 뜻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많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하였다.
- 2003-12-24
- 1126
전주대, RIS추진위원 위촉

- 박동수 부위원장 외 13명 -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12월 22일 오후 4시 본부 접견실에서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 준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사업조성 작업에 나섰다. 지역혁신체계(RIS)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특색 있고 경쟁력을 갖춘 지방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혁신체계를 만들어 지역혁신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는 가운데 대학간 경쟁 우위에 있는 대학에 집중지원하는 정책이다. 이남식 총장은 "전북의 실정에 맞고, 지역발전계획과 부합하는 분야를 Bottom-up방식으로 육성해 지역의 역량 있는 거점대학으로써 인재양성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구조조정 필요성, 대학 내 내부 혁신, 학사제도의 개선 등이 맞물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위원 명단을 보면 박동수(부위원장/산학협력단장), 전일환, 오영택, 강성, 권수태, 김종국, 김정호, 정호연, 김종윤, 진효상, 김건회, 이중헌, 김재열, 이동을 위원 등이다.
- 2003-12-22
- 1243
이방식 교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 2004년 10월 31일까지 활동 - 이방식 교수(경영학부)가 지난 11월 1일자로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아 오는 2004년 10월31일까지 활동에 들어 갔다. 그 동안 이 교수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청회 등에 참여한 바 있으며, 앞으로 정부 자문에 적극 임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의 반발과 정치권의 파행으로 난관에 봉착해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등 3대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여론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행정자치부 정부혁신 지방분권추진자문단 위원으로 2005년 7월20일까지 활동키로 한바 있다.
- 2003-12-22
- 1303
전주대 ↔ 삼보컴퓨터 산·학협력 협약 체결

- 5천 5백만원 상당 기기 및 장학금 전달 - 전주대(총장 이남식)는 12월 22일 오전 9시 접견실에서 (주)삼보컴퓨터(대표이사 박일환)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5천5백만원 상당의 컴퓨터 기기 및 장학금을 기부하였다. 양 기관은 포괄적 협력분야로 지식, 정보, 시설이용, 인력교류 등의 분야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산·학협력분야 프로그램 개발, IT분야 협력지원, 현장실습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의 질적 제고와 콘텐츠 개발 분야에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권수태 원장(전주대 정보통신원)은 "향후 양 기관은 교육정보화 분야에 협력분야를 넓혀 나갈 것이며, 기업의 공공적 차원에서 대학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하였으며, 황원준 이사(삼보컴퓨터)은 "교육정보화에 선도적으로 앞서나가는 대학과 함께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례 하였다. 협약식을 마치고 이남식 총장은 박일환 대표이사(삼보컴퓨터)에게 ''''학생견학, IT강의 지원, IT장비 구매 및 기증''''에 관한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 2003-12-22
- 1277
전주대, 제5회 전북디지털영상제 최다 수상

- 최우수상 외 7개 중 6개 휩쓸어 - 전주대가 지난 12월 13일 한국소리문화전당에서 진행된 제5회 전북디지털영화제에서 7개 부문 가운데 6개 부문을 수상해 영화전공 학생들의 기량을 널리 알렸다. 예체능영상학부 영화전공은 5년 전 개설되어 전북영화계를 대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들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내역을 보면 최우수상(전라북도 도지사상) : 4학년 문해복 - 연필 <4학년 16mm필름지원워크샵>, 우수상(영화인협회장상) : 3학년 디지털워크샵작품 - 관계 3학년 정건우 아름다움의 비밀, 특별상(전라북도예총회장상] : 4학년 김영 - 착각 <4학년 졸업작품워크샵> 4학년 두미라 - 잠못이루는 밤, <4학년 졸업작품 워크샵> 가작: 4학년 진현태, 손 <4학년 졸업작품>, 입상 4학년 문해복 -홀릭<4학년 졸업작품 워크샵> 등이다.
- 2003-12-22
- 1158
전주대 학생, 제1회 전국대학생 Flash 공모전 수상

- JJS팀 12월 22일 환경부 장관상 수상 - 전주대 학생들로 구성된 영상디자인 JJS팀(강정희 영상예술 4학년/김진성 2학년/신태웅 2학년)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대학생 Flash공모전에서 단체전 은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오는 12월 22일 오전 10시 환경부 회의실에서 상장과 상금 1백5십만원을 받는다. 이들은 10월부터 1개월 이상 참가 준비를 했으며, 2003년이 물의 해이고 1인 하루 물 소모량이 395리터인 점을 착안하여 <395리터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출품을 하게 되었다. 팀의 대표 학생인 강정희 씨(4학년)는 "영상디자인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 이런 결과를 낳게 한 것 같다."고 말하며, "후배들도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있지 말고 본인의 능력을 측정하고 더 넓은 세계를 발견하기 위하여 각종 공모전에 많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초등학교 컴퓨터 강사로 취업이 확정된 강씨는 "대학 4년 동안 자기가 하고 싶은 일과 직업에 대한 열정을 가지면 취업문제는 절로 해결된다."며 "자신감과 신념이 있어야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한마디.
- 2003-12-18
- 1166
전주대, 헬싱키대학과 EMBA과정 개설

- 내년 3월 개강, 획기적 교육환경 - 전주대(총장 이남식)가 12월 16일(화) 오전 9시 본부 접견실에서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서울대 교수)과 학술협력협약을 맺고 핀란드 헬싱키대학과 EMBA과정(석사과정)을 공동 개설키로 하였다. 이번 EMBA과정은 전 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에게 핀란드 헬싱키경영경제대학원에서 직접 MBA학위를 수여한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은 세계적인 MBA평가기관인 AMBA의 공식 인증 대학으로 유럽 6위 권의 세계적인 비즈니스스쿨이며, 전 세계 33위 안에 드는 명문대학이다. 전주대는 방학 없이 1년 동안 토요일, 일요일 집중강의를 통해 21개 모듈 총 504시간의 경영학석사 학위과정을 마련하였다. 교수진은 국내 유명교수 16개 모듈 담당, 외국 교수 5개 모듈 담당으로 구성하였으며, 대기업, 중소기업의 실무자, 임원, 경영진, 금융기관, 언론사 임직원, 지방자치단체 간부 공무원, 전문직 종사자,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최고의 국제 경영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주대의 헬싱키대학과의 EMBA과정 개설은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 개발, 핵심경영지식 습득, 국제적 환경 대응능력 강화 등의 교육효과를 제고할 수 있고, 지역의 유력 인사들이 수도권대학으로 진학하지 않아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외국대학의 수준 높은 커리큐럼에 의해 세계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 2003-12-16
- 1324
전주대, 제6회 취업교실 열어

- 맞춤식 취업교육 실현 - 전주대 학생생애개발처(처장 이재운)는 기업체의 취업 요구 수준에 맞는 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1일 6시간씩 총30시간에 걸쳐 제6회 취업교실을 연다. 교수연구동 8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취업교실의 입교생은 100명으로 지난 해 수준이다. 생애개발지원실은 저학년 때부터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바람직한 진로의 방향 선택, 올바른 직업관 인식, 취업능력 향상, 취업률 제고 등을 위해 철저한 진로지도를 준비하였다. 이번 교육은 다면 교육방식으로 21세기경쟁력개발연구소(회장 노수복)에서 진행하며, 이론교육(기업과 조직에 관한 기본 이론 교육), 프로젝트(기획능력, 팀워크, 리더쉽, 조직관리능력, 실행실무 능력을 키우는 각종 실습과제, 취업희망기업 방문 및 분석), 학습토론(프로젝트 추진시 발생한 문제를 토론 학습)등이다. 교육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TOEIC 응시료 50% 지원(년 2회), 수료증 교부 등의 혜택을 준다.
- 2003-12-12
- 1160
전주대 김용웅 감독 한국연예스포츠대상 수상

- 남북씨름 대회 진행 공로 인정 - 김용웅 감독(전주대 씨름부)이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제6회 한국연예스포츠대상에서 씨름부문 대상(상금1백만원)을 받아 화제. 야구에 김재박, 농구에 김동광, 프로레슬링에 최태산, 축구에 박창선 감독과 함께 지난 12월 8일 오후 7시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10월 23일 제주도에서 열린 남북한 씨름대회를 원만히 진행한 김감독의 역할을 인정한 쾌거이다. 김감독은 현역시절 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는 씨름선수치고는 몸이 왜소했다. 85㎏밖에 안되는 김감독은 무제한급 장사인 이준희, 이만기 선수에 가려 만년 3위였다. 그는 매트를 떠나고 싶은 충동이 순간 일었지만 그의 승부 근성은 기필코 전국제패라는 올가미가 되어 매트를 떠나지 못하게 했다. 마침내 그는 씨름선수지만 레슬링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하여 전국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때가 1978년이다. 그가 정상에 등급하려는 길은 험난하고 아득하게 보였지만 그는 그 길을 찾아 피나는 노력으로 각고의 의지를 불태웠다. 1989년 씨름감독에 부임하여 지금까지 우승 7회, 준우승 수회의 좋은 성과를 올린 것은 그의 근성과 성실성 때문이다. 제자들에게 귀가 아프도록 들려주는 얘기는 효도, 인성, 씨름기술연마 등이다. 그의 경기력을 키우는 비법은 단순한 사고에 있다. 먼저 체력을 기르고 나중에 기술을 배우는 것이 그의 비결. 많은 사람들이 그를 평할 때 ''''평범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의 씨름지도 비결은 이러한 평범한 진리에서 얻는다. 그의 애제자들은 최선음(일양약품), 임종길(일양약품), 박현규(진로), 장성복(음성군청) 등 현역의 선수들로서 유명세를 가진 선수들이다. 이들은 졸업할 때 모교인 전주대에도 1천만원, 혹은 5백만원씩 각각 발전기금을 내놓은 열성파들이다. 이들 애제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김감독이 과연 지장인가 덕장인가를 가늠하는 척도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 2003-12-11
- 1274
바이올린동문회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 금년부터 매년 기부키로 - 전주대 예체능영상학부 음악전공 졸업생 중 바이올린전공 동문 40명이 모여 음악회를 가졌다. 이들은 바이올린동문회(대표 유영희·''83 졸업·전주시립교향악단)라는 이름 하에 모이기 시작한 몇 달 만인 지난 10월 19일은 음악회까지 가졌다.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는 은희천 교수(바이올린 전공)가 함께 협연을 하였다. 스승과 제자의 협연은 너무도 자연스런 어울림이었다. 1983년 부임이후 제자 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은교수. 지금도 그는 스승의 위치보다 한 음악도의 동료요 협연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내고 싶어한다. 그는 소탈하고 어떤 권위적 발상이나 소위 말하는 티를 내지 않는 평범한 교수이다. 그렇지만 많은 제자들이 따르고 존경하는 까닭은 그의 성심과 음악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 바이올린동문회가 12월 5일 오후 4시 이남식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고, 모교방문을 한 뒤 모두들 흐뭇해했다. 유영희 대표는 "모두들 생업에 바쁘지만 스승님과 함께 협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금방 40명이 규합되었어요. 자연스럽게 후배를 위한 장학금 모금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웃 국립대학과의 등록금 차이가 너무 커서 우리는 불공정 게임을 하는 거죠. 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우리 대학에 더 많은 우수 지원생을 모집하려면 우리 졸업생들도 나서야 된다."고 말했다. 은희천 교수는 ''우수한 학생이 모여들어야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난 해 사비를 들여 솔선해서 1천만원의 장학금을 내 놓은 바도 있다. 그는 자신의 모교인 고교에도 장학금을 지급해 바이올린 학도를 길러내기 위해서 평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주장은 간단하다. "내가 사랑하는 바이올린이니까 이를 전공하려는 학생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은교수가 바이올린동문회를 바라보는 관점도 이러한 논리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 200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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